흰옷 빨래에 쓰는 SA8 산소계 표백제
빨래를 하다 보면 세제만으로는 잘 빠지지 않는 얼룩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특히 흰옷에 음식물이 튀거나 오래 입은 옷이 조금씩 칙칙해지면 그냥 세탁기에 돌리는 것만으로는 아쉬울 때가 있더라고요.
이럴 때 사용하는 제품 가운데 하나가 산소계 섬유 표백제입니다.
사진 속 제품은 제가 이번에 살펴본 SA8 바이오퀘스트 섬유 표백제입니다.
공식 제품 정보에서는 커피, 와인, 과일, 주스 등의 얼룩 제거에 사용할 수 있는 산소계 표백제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염소계 표백제와는 다릅니다
표백제라고 하면 강한 냄새가 나는 염소계 제품을 먼저 떠올릴 수 있는데, 이 제품은 과탄산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는 산소계 표백제입니다.
산소계 표백제는 물과 만나 활성산소가 발생하면서 얼룩이나 오염 제거를 돕는 방식입니다. 공식 설명에서도 산소계와 염소계의 용도와 성분을 구분해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염소계 표백제와 함께 사용하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제품 설명과 주의사항에도 반복해서 표시되어 있습니다.
얼룩이 심할 때는 잠깐 불려 사용합니다
공식 사용방법을 보면 얼룩 제거가 필요할 때는 제품을 푼 물에 세탁물을 약 5~10분 정도 담가둔 뒤 세탁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 40~50℃ 정도의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보다 짧은 시간에 표백 효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무조건 뜨거운 물을 쓰는 것이 아니라, 먼저 옷의 세탁 표시를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컬러 옷은 먼저 탈색 여부 확인
흰옷뿐 아니라 색이 잘 빠지지 않는 컬러 의류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처음 사용하는 옷이라면 바로 전체에 사용하는 것보다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에 먼저 테스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 설명에서는 제품 5g을 따뜻한 물 1L에 녹여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을 약 30분간 적신 뒤 색상이 변하지 않는지 확인하도록 안내합니다.
조금 번거로워 보여도 아끼는 옷이라면 이 과정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옷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산소계 표백제라고 해서 모든 섬유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공식 안내에 따르면 면, 마, 폴리에스텔, 아크릴, 레이온 등 물세탁이 가능한 소재에 사용할 수 있지만, 울·실크·가죽처럼 물빨래가 어려운 소재나 금속 장식이 붙어 있는 세탁물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표백제를 사용하기 전에는 제품 설명보다 먼저 옷 안쪽의 세탁 라벨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많이 넣는다고 더 좋은 건 아닙니다
세탁용품은 왠지 많이 넣으면 더 깨끗해질 것 같지만, 표준 사용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SA8 섬유 표백제의 경우 일반세탁기에서 물 30L 또는 세탁물 2kg 기준으로 약 10g을 사용하는 것이 표준량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세탁물 양과 오염 정도에 따라 가감할 수 있습니다.
제품 자체도 고농축 형태이기 때문에 무조건 많은 양을 넣기보다 표시된 사용량을 먼저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빨래도 작은 생활 습관입니다
건강한 일상이라고 하면 음식이나 운동부터 생각하기 쉽지만, 매일 입는 옷과 수건, 침구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도 생활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표백제 하나를 사용할 때도 어떤 제품인지, 어떤 옷에 사용할 수 있는지, 무엇과 섞으면 안 되는지 알고 쓰는 것만으로도 훨씬 안심이 됩니다.
저도 생활용품은 그냥 익숙하게 사용하기보다 용도와 사용방법을 한번씩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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